AMD가 컴퓨터 냉각기 작동시 전기 소모 등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인 ’파워나우’ 기술을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AMD는 당초 노트북 프로세서를 위해 개발했던 이 기술을 서버용 옵테론 프로세서에도 적용해 서버의 전력소모 절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파워나우는 운용체계(OS)가 프로세서의 클록스피드를 느리게 하고 지속적으로 전력소모를 80%까지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고 AMD 측은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AMD와 라이벌 인텔간의 오랜 기간에 걸친 경쟁관계에서 한단계 나아간 것이다. 파워나우는 인텔의 스피드스텝 기술에 대응하는 것으로 모바일 프로세서에서의 경쟁이 서버 라인으로까지 움직이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C넷은 보도했다.
파워나우는 이미 2004년 중반부터 출하된 옵테론 프로세서에 내장됐지만 이를 장착한 컴퓨터는 내년 상반기 중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비롯해 리눅스 레드햇과 노벨 버전 등에서 운영된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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