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가정용 연료전지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도쿄가스와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최근 가정용 연료전지의 공동 개발에 성공, 내년 2월 8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가정용 연료전지를 향후 3년 동안 리스 방식으로 우선 판매하고 2008년부터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가정용 연료전지는 내년 2월 교토의정서 발효를 앞두고 민간 부문의 온난화가스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한 후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동력을 얻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기존의 도시가스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출력은 1㎾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일반 전기 사용량보다 약 60% 적게 든다.
도쿄가스는 “환경의식이 높은 고객들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오는 2008년 이후에는 대당 50만엔 수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정용 연료전지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일본의 오사카가스, 도보가스, 신일본석유 등이 2006년 실용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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