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시험인증기관인 SGS테스팅코리아(대표 이브헤르메스 http://www.sstesting.co.kr)는 국내 전자·전기업체들이 세계 각 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위치한 320개의 SGS시험소를 유기적으로 연결, 고품질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 수출량이 많은 국내 현실을 감안해 국내 최초로 EU의 환경규제 가운데 국내 수출업체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RoHS(전기·전자 기기내의 유해물질에 관한 지침) 관련 분석시험 체계를 구축, 주요 전자 세트업체들의 자체 규제물질 분석에 대응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이 회사는 분석 비용에 대한 국내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 시험기관과의 비용 분석을 통해 2004년 12월부터 국내 최저수준의 분석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세워 놓고 있다.
SGS테스팅코리아 관계자는 “2006년 7월 1일부터 EU 전 회원국은 EU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에 대해 친 환경성을 법으로 규제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규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시장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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