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폴란드·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순방길에 오른 노무현 대통령이 1일 영국에 도착, 투자확대와 과학기술·금융 분야 협력을 위한 다각적인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특히 2일 영국방문에 맞춰 열리는 ‘제5차 한·영 하이테크 포럼’ 개막식에 참석, 두 나라 간 정보기술(IT)을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증진을 강조하는 연설을 한다. 하이테크 포럼은 양국의 IT, BT 관련 대표기업들과 연구소 등 400여개 회사가 참가하는 산업기술 협력포럼으로 매년 서로 돌아가며 개최해 왔다.
이어 3일에는 영국의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연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멕(AMEC), 스탠더드 차터드, 셸, HSBC홀딩스 등 영국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참여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과 동북아 금융허브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투자확대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까지 한국에 대한 영국의 누적투자는 34억달러, 우리나라의 영국 누적투자는 25억달러였다. 영국의 대한 투자 규모는 네덜란드(105억달러), 독일(56억달러)에 이어 프랑스(34억달러)와 같이 EU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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