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희철)는 반도체 소자 등으로 쓰이는 5억원 상당의 웨이퍼를 LG실트론(대표이사 박영용)으로부터 무상공급 받기로 하는 협약을 29일 경북 구미 LG공장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나노종합팹센터는 센터 구축이 마무리되는 2011년까지 총 27개 품질검사 항목을 거친 고순도의 정밀 웨이퍼를 나노 연구자들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며, 수요량을 감안할 경우 향후 7년간 5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나노종합팹센터는 웨이퍼를 무상 공급받는 조건으로 LG실트론이 개발한 웨이퍼의 상품성 테스트와 특성 평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실리콘 웨이퍼는 원재료인 다결정의 모래나 광물 형태로 존재하는 산화물 실리콘을 가공해 만든 단결정실리콘 박판을 말하는 것으로 반도체 소자 제조용 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희철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 실트론과의 산·학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나노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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