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가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160만원대 실속형 홈시어터 노트북 ‘에버라텍 6300’을 선보인다.
6300 모델은 16대 10 방식의 스크린을 지원해 영화 감상, 멀티 태스킹 작업에 적합하다. TV아웃 포트를 탑재해 대화면에서 DVD·영화 등 각종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는 등 홈 시어터 제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대용량 영화와 음악 등 데이터 백업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공DVD 한장으로 기존 공CD의 6배인 4.7GB가 저장 가능한 DVD±RW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다. 또 기존 DDR 266 메모리보다 50% 향상된 속도의 DDR 333 메모리를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디지털 저장 매체의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4 in 1’ 멀티 카드리더 기능을 갖춰 디지털카메라·PDA 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과 함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 측은 “에버라텍이 메이저 PC업체의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 출시 1년 만에 ‘톱5’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노트북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수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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