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용주 음성정보기술산업지원센터장

“음성기술은 차세대 성장기술 가운데 가장 비중있게 다뤄야 할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이용주 음성정보기술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이제 정부차원에서 음성기술에 대한 육성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음성기술 기반 인터페이스는 현재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꼽는 텔레매틱스, 로봇, 홈네트워크 등에 가장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기술입니다. 신성장동력이 차세대 먹거리를 개발하는 것이라면 음성기술이 바로 그 대상입니다”

 특히 그는 기타 SW와 달리 음성기술은 자국어와 관련된 것으로 시장원리를 떠나서라도 음성기술과 관련된 DB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문서작성SW 시장을 MS가 장악하듯 한국어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면 음성인터페이스 역시 다국적 기업의 주도권을 넘길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뉘앙스와 스캔소프트 등 다국적 음성업체들은 이미 한국에 대한 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가까운 일본은 경기침체 기간 중 정부 차원에서 7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그 산출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규모 음성DB를 완성되면서 국내 음성기술산업도 발전기반을 갖춰졌다고 그는 평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중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등에 대한 음성DB를 구축해 수출제품에 장착하고 반대로 한국시장에 진입하는 외국업체에 판매할 수도 있게 됐습니다”

 실제 그는 최근 중국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교육용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2년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세계적으로 차세대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국내에서도 가장 가까이에 수요가 증폭될 것으로 예상되는 음성기술 인터페이스에 대해 업계와 기관의 투자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됩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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