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이 내년에 차세대 전자상거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e비즈니스확장성표기언어(ebXML) 솔루션의 상호운용성을 테스트하는 평가센터를 산하에 설립한다. 또 기표원 주도의 민관 공동 컨소시엄인 KorBIT(Korea B2B Interoperabity Testbed)이 개발하고 있는 ebXML 솔루션 평가도구(테스트베드)를 해외에서 활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연말과 내년 초에 국제기관과 잇따라 체결한다.
기표원은 이같은 계획을 확정짓고 26일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ECIF)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차세대 기술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기표원 박인수 비즈니스표준과장은 “ebXML 솔루션의 경우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국산 솔루션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평가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표원은 또한 연말과 내년 초에 각각 범아시아지역의 ebXML 유관기관 협의체인 ebXML아시아위원회(eAC) 그리고 국제 민간 전자상거래 표준기구인 OASIS 등과 국산 ebXML 솔루션 테스트베드의 해외 사용에 관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기표원에 따르면 eAC측에서는 이미 국산 ebXML 솔루션 테스트베드를 평가한 결과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OASIS측에서도 사용을 위한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 OASIS는 이르면 내년 2월에 기표원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와관련 기표원은 내달 초 미국 OASIS 본부에 테스트베드 소개를 위한 인력을 파견할 방침이다.
한편 26일 열리는 ‘차세대 기술세미나’에는 기표원 뿐만 아니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강찬 박사, 서울대 박종헌 교수 등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해, △W3C의 웹기술 표준화 전략 △웹서비스의 발전방향 등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표준에 대해 발표한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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