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최홍건 이하 산기대)가 협회·조합 등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전시장 무상 구축 지원 사업에 나선다.
산기대는 내년까지 총 8개 기관을 선정, 상품을 전시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장과 화상무역상담시스템을 구축해 줄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3D 전자카탈로그는 실제 구축 비용으로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기대는 25일 교내 공학관 E동 ITP홀에서 ‘사이버전시장 무상구축 설명회’를 개최해 대상 기관들로부터 전시장 구축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산기대는 접수한 기관 중 △제품의 사이버 전시 적합성 △사이버무역에 대한 기관의 의지 △협회의 산업별 규모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 1(2005년 1월), 2차(2006년 1월)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다.
산기대는 사이버전시장 구축뿐만 아니라 협·단체에서 원활한 전시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산기대 교수들을 통한 기술전문가와 무역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e트레이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추진중인 ‘사이버전시장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의 사이버무역 및 사이버전시장 구축 성공사례도 발표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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