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KTF가 합병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두 회사는 지난 주말 KT 최고경영진의 합병 가능성 언급에 이어 23일 이에 대한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급등했다. 이날 KT와 KTF는 각각 3.78%, 5.42%씩 올랐다.
LG투자증권은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합병 시 주당 가치 희석을 최소화할 수 있고 △KT는 이동통신사업 결합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KTF는 설비투자 측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LG증권은 KT와 KTF의 합병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두 회사 모두 현 주가 대비 5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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