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진 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이하 정보화경영원) 2대 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관련 정부당국 및 기관에 따르면 정보화경영원은 최근 내외부 인사 7인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이달 28일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백낙기 현 원장의 후임으로 양 전 광주·전남중기청장을 선정, 상위기관인 중소기업청에 추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보화경영원은 중기청 승인을 거쳐 이르면 금주 중 차기 원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 내정자는 전주 신흥고와 단국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재무부·재경원·중기청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했으며 이달 8일 후배들을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보화경영원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지난 2001년 11월 개원했으며, 중소기업 정보화촉진 관련 △정보기술의 보급과 평가 △정보화경영 표준모델의 개발·보급 △중소기업 정보화 기반조성과 수준평가 △정보화경영에 관한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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