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기식 3G폰 첫 수출

삼성전자가 동기식 3세대(G)폰을 업계 처음으로 해외 통신사업자에 공급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동기식 3G 기술인 CDMA2000 1x EV DO 휴대폰(모델명 SCH-V122)을 이스라엘 CDMA 사업자인 펠레폰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CDMA2000 1x EV DO서비스는 SK텔레콤의 ‘준’이나 KTF의 ‘핌’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중화된 서비스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이스라엘 펠레폰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펠레폰은 지난 9월 이스라엘에서 우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한 데 이어 이달 말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수출하는 EV DO폰은 국내에서 ‘뮤직폰(이스라엘 모델명 SCH-V122)’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출시 6개월 만에 단일모델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빅 히트 제품이다.

 삼성은 이스라엘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40%로 CDMA부문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GSM부문에서도 30% 가량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이스라엘 EV DO폰 수출은 단순한 제품 수출이라기보다는 동기식 3G 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스라엘에 이어 중국·미국 등 해외 CDMA사업자들을 적극 공략해 3G CDMA 기술 리더십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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