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자광고대상]부문별 최우수상-컴퓨터: 한국유니시스

◆수상소감

-한국유니시스 마케팅지원본부장 이현우 상무

 인류 최초의 상용 컴퓨터인 ‘애니악’을 발명한 유니시스는 100여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하드웨어 플랫폼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용량 메인프레임 및 최첨단 서버, 아웃소싱 서비스 및 IT 컨설팅, 인프라 스트럭처 서비스 등 토털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니시스의 메인프레임은 수백만 건의 트랜잭션과 웹 상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때 흔히 일어나게 되는 급격한 데이터 처리량의 증가에도 중단 없이 대처하는 유연한 확장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 기술력에 힘입어 탄생한 제품이 바로 유니시스의 하이엔드 IA서버 ES7000 시리즈다. 이 제품은 업계표준 프로세서인 인텔 CPU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OS를 기반으로 한 진정한 ‘개방형 서버’이며, 수년 전부터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금융기관 등에 채택돼 완벽한 업무수행을 해 오고 있다.

 ES7000 제품군 중 최상위 기종인 ‘오라이온 440’은 32비트에서 64비트까지 풀 라인업 된 제품으로 대용량의 미션크리티컬한 데이터베이스 업무에 맞는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시스는 수개월 단위로 지속적인 상위기종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개발 및 제품 로드맵을 통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제작후기

-애드피아 이신 실장

 한국유니시스가 탁월한 확장성 아래 안정성과 경제성까지 고루 갖춘 엔터프라즈 서버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시기에 때마침 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사 왜곡이라는 전 국민적인 분노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응하는 이미지 통해 답답한 감정을 당당하고 속 시원하게 풀어가기로 광고 컨셉트를 정했다. 그 결과 광개토대왕의 방대한 대륙정벌을 재현하는 전 국민적인 열망에 부응, 광개토대왕비와 중원의 아침을 여는 이미지로 희망적 공감대를 얻어내려 했다.

 카피라이팅에서 어려움은 중원정벌의 꿈을 IT 영토확장으로 현실화시킬 것인가 아니면 단순하게 무한확장으로 설득할 것 인가에서 많은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비주얼에서 광고내용에 대한 거창한 합리화는 자제하고, 전산 전문가들을 위한 신제품 출시에 솔직한 정보들을 실어 내보기로 결정했다.

 이번 광고의 특징은 대부분의 대형 서버들의 신제품 광고가 그렇듯이 비즈니스의 효율성 증대라는 일반적인 설득법에서 벗어나 감성적이면서 현실적인 문제점을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표현이 광고효과에 미치는 마케팅적인 기대보다 고객과 기업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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