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간 IT부문 협력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민족 IT전문가대회(KIN-Japan Conference)’가 1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주최한 이날 회의에는 양국 정부와 재계인사,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도쿄대 사카무라 겐 교수와 한국 동서대 정완영 교수가 각각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미래’와 ‘한국의 유비쿼터스 인재 양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지석구 KIPA 해외협력단장이 ‘대한민국 IT발전 전략’을 주제로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한국정부의 추진전략을 소개했으며, 삼성전자의 ‘디지털컨버전스 전략’ 소개 등이 이뤄졌다.
이어 열린 상담회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안철수연구소와 소프트포럼, 파이오링크, 디지닉스 등 솔루션 및 통신네트워크업체 14개사, 일본에서 매카피, 히타치하이테크놀로지스 등 40여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제휴와 투자유치, 수출문제 등을 협의했다.
한편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 대회(KIN-China Conference)에서는 LG CNS, 테스콤, 엔텔스 등 우리나라 IT기업 27개사와 중국 현지기업 및 IT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기업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양국간 IT무역, 합작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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