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홍식)이 아파트 단지까지 광케이블을 깔아 제공하는 ‘데이콤 광랜(LAN)’으로 두달만에 6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데이콤의 가정 대상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주축으로 떠올랐다고 17일 밝혔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로 주 공략대상을 지금까지 주택지역 중심에서 기존 ADSL/VDSL 서비스가 제공되는 아파트 지역으로 바꿔 KT, 하나로텔레콤과의 정면승부를 앞두고 있다.
광랜은 아파트단지 통신실(MDF)까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각 가정까지는 초고속 랜망을 구축, ADSL 모뎀이나 케이블 모뎀없이 최대 100Mbps의 속도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VOD(주문형 비디오), 영화, 교육정보 등의 이용량이 늘어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상향·하향 속도가 같은 대칭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향속도가 제한되면 자료검색이나 다운로드에 문제가 없지만 P2P로 파일을 올릴때는 속도가 떨어져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만큼 불편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비 임대료가 없어 월 이용요금이 3만3000원 수준이고 장기 약정시 20%까지 할인돼 가격경쟁력도 VDSL에 비해 우수하다”며 “대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시간을 앞세워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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