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운영위원장 정태명 성균관대학 교수)는 24일 기업 등의 정보보호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해킹방어대회’를 개최한다.
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해킹 방어와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적용해 정보보호 실무자들의 침해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해킹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서비스의 안전한 운영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서 1차 심사는 침해사고 예방능력 평가, 2차 심사는 침해사고 탐지 및 대응능력 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쟁에 치중했던 기존 대회와는 달리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실무자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CONCERT 회원사나 회원사 아니더라도 기업 등에서 정보보호 실무 담당자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소속기관명을 익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정보보호 실무 담당자들은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홈페이지(www.concert.or.kr)를 통해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18일 오후 1시 ∼ 19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한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15∼20개의 팀으로 24일 본선을 치르게 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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