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애니유저넷 송용호 사장(오른쪽)이 TTA 김홍구 사무총장으로부터 인터넷전화 품질승인서를 받았다.)
애니유저넷(대표 송용호)이 인터넷전화 착신번호(070) 부여를 위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품질 인증을 획득,인터넷전화 서비스 1호 업체가 됐다고 14일 밝혔다.
070을 부여받으려면 △통화품질 면에서 음성 명료도와 잡음 정도, 에코 등 20여 개의 매개 변수를 이용한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 음성품질 측정값인 R값(R Factor)이 70 이상 △단말기 간 신호 도달 시간인 단대단 지연이 0.15초 이내 △통화 성공률 95% 이상을 보장해야 한다.
애니유저넷은 TTA 품질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이번주초 통신위원회에 070 번호를 신청할 예정이다. 통신위원회는 2개월 내 번호를 부여한다. 회사 측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인터넷전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송용호 사장은 “TTA 승인을 받아 정부의 IT-839 전략의 하나인 인터넷전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라며 “인터넷전화 전문업체로 성장해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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