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인도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양국 정부는 최근 워싱턴에서 제2차 ‘사이버 보안 포럼’ 을 개최, 5개의 협력단체를 설립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력방안에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사이버 범죄에 대한 공동 방어 전략과 사이버 보안에 관한 공동연구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
미 국무부의 링컨 블룸필드 차관은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만큼 미국 정부와 산업체들은 안전한 정보처리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인도 대표단의 아빈드 굽타 역시 “사이버공간의 안전문제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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