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모션캡쳐기술과 애니메이션기법을 활용,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무예가 온라인상에서 3차원 뷰어 및 동영상으로 복원됐다.
영진전문대 모션캡쳐센터(팀장 김경수 컴퓨터정보기술계열)는 18세기 후반 조선 무예를 총정리한 ‘무예도보통지’의 24반 무예 가운데 ‘보병무예 18기’와 ‘마상무예 6기’ 등을 디지털 콘텐츠로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무예도보통지의 원문 번역 및 해석에는 한국체육대학교 심승구 박사를 비롯, 한국사와 문학사, 전통무예전문가 등 12명이 참여했다. 또 대학에서는 김경수 교수를 포함 15명의 학생들이 복원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의 무사 캐릭터를 개발하고 무예 연마용 의복, 무기와 말 등 총 381종, 2673개 아이템을 복원했다.
모션캡쳐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최고수 무예가 3명을 선발, 24반 무예를 시연하고 이를 대학이 보유한 첨단 광학모션캡쳐장비로 캡쳐해 3차원 뷰어 및 동영상으로 편집해 완성했다. 복원된 무예도보통지 콘텐츠는 인터넷 사이트(http://yjc.culturecontent.com)에서 볼 수 있다.
김경수 교수(40)는 “한국의 전통 무예를 첨단장비를 활용, 이론이 아닌 실제 모습으로 재연했다는데 대해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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