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노기호)이 시험가동중이던 대전사업장 첨단 OLED 소재 생산 시설을 최근 준공하고 양산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정공주입층(HIL)용 2종류·전자수송층(ETL)용 1종류 등 3종류의 OLED 핵심 소재를 월 수십㎏ 단위로 생산한다. 또 향후 정공전달층(HTL)용·발광층(EML)용 등의 여타 소재로도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LG화학은 국내 모 대형 휴대폰 업체에 품질 인증을 받았으며 일부 국내외 OLED 패널 업체들과 샘플 인증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OLED 소재의 본격 생산을 통해 현재 세계 시장의 80∼90%를 장악한 일본 이데미츠코산, 미국 이스트먼코닥 등에 도전, 내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그러나 OLED의 주력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 소형 패널 분야에서 LCD 제품이 선전하면서 OLED의 시장 개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점쳐지면서 일단 조심스럽게 움진인다는 계획이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는 결국 한국이 앞서가는 시장”이라며 “기술력과 독자 특허로 OLED 소재 분야에서 외국 업체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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