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사스테크놀로지가 간단한 연산처리로 TV영상의 해상도를 기존보다 4배 이상 높일 수 있는 반도체 회로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르네사스가 개발한 ‘PXG-4’는 특수관수를 사용해 근접하는 화소 신호를 연산하는 것 만으로 화소 수를 교정하는 구조. 이에 따라 방대한 화소 정보를 처리하는 기존 방법보다 회로 규모 및 칩 가격을 3분의 1정도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지금까지 해상도를 높이는 화소 교정 방법은 근접하는 화소뿐만 아니라 주변의 화소 신호도 연산해야만 해 원활한 파형을 재생하는 것이 어려웠다. PXG-4는 ‘풀엔시관수’로 불리는 영상 해상도 표시 주파수를 자연스런 형태로 끌어올리는 관수를 사용해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 화소를 늘릴 수 있다.
이 기술은 니가타정밀이 지난 해 도요타자동유기, 쯔쿠바대학 등과 공동 개발했지만 화소 교정이 수평방향으로만 가능해 2배 이상의 해상도가 한계였다. 르네사스는 영상 소프트웨어(SW) 등을 분석해 새로운 연산식을 개발, 회로에 집적했다.
르네사스는 이 기술을 자사 영상신호처리용 반도체에 집적할 계획인데 우선 내년 1분기에 개당 1500엔 정도 실험 생산하고 여름부터 양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간 500만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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