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에너테크가 대규모 리튬폴리머 전지 극판 양산 라인을 갖추고 2차전지 사업을 확대한다.
새한에너테크(대표 심한보 http://www.saehan-enertech.com)는 총 80억원을 투입, 충북 충주에 2차 리튬폴리머 전지 극판 공장을 완공,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 공장의 총생산 능력은 양극, 음극 각각 월 400만셀 씩 총 800만셀 규모로 기존의 월 50만셀 생산 규모보다 10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극판은 전기를 발생시키는 배터리의 필수 소재로 알루미늄판과 구리판 위에 활물질을 일정 두께로 코팅해 전지 용도별 크기로 자른 것이다.
고재홍 극판생산팀장은 “그 동안 자기 테이프 개발로 축적해온 활물질 혼합 및 도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경쟁업체들보다 기술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극판 전용 라인 준공을 계기로 새한에너테크는 국내외 2차전지 업체를 상대로 한 극판 판매를 확대하고 자사 리튬폴리머 전지 사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과 대만 업체와 극판 공급 계약을 맺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심한보 사장은 “지금까지는 극판 공급량이 적었지만 극판 공장 준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영업 매출 및 사업영역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직접 리튬폴리머 전지 셀 생산과 패키지 생산량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한에너테크는 휴대폰용 2차전지 임가공 사업에 주력하면서 PDA, MP3, 디지털카메라 등 틈새시장을 겨냥한 고용량 다면적 리튬폴리머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매출액 1020억원에 영업이익 73억이 올해 목표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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