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디자인을 강조한 15인치 노트북 ‘컴팩 프리자리오 B3800’ 시리즈를 출시했다.
‘B3800’ 시리즈는 대화면인 15인치 노트북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2.71c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이동성이 돋보인다. 사용자 요구에 맞춰 국내에서 처음으로 최대 128MB ATI 모빌리티 라데온 9700그래픽 카드를 지원하며 최신 인텔 센트리노 펜티엄M 프로세서와 최대 80GB 하드 드라이브를 탑재해 그래픽 기능이 뛰어나다. 또 15인치 브라이트뷰 스크린을 채택해 언제 어디서나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최대 128MB까지 지원되는 그래픽 카드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애니메이션이나 고성능의 그래픽 게임을 즐기는 전문 마니아도 만족할 만큼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자랑한다. 또 멀티미디어카드(MMC)·시큐어 디지털(SD)·메모리 스틱(MS)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쓰리인원(3-in-1) 미디어 카드 리더기와 8배속 DVD RW를 지원한다.
김대환 마케팅 부장은 “이번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에 데스크탑 PC를 능가하는 고성능과 탁월한 그래픽으로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는 15인치급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229만∼249만 원.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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