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중국 난징에 이어 베이징에 편광판 후가공 공장을 만들기로 했다.
LG화학(대표 노기호 http://www.lgchem.co.kr)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750만달러를 투자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지구 내 비오이 협력 단지 내에 TFT LCD 편광판을 생산할 ‘LG캠 베이징 인포메이션&일렉트로닉스 머티리얼스(가칭)’을 설립키로 결정했다.
LG화학은 이 법인에서 만든 편광판을 중국 BOE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또 이날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매출 1조8614억원, 영업이익 1350억원, 순이익 15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동기 대비 각각 38%, 26%, 4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또 3분기까지 누계 매출 5조2246억원, 영업이익 4380억원, 순이익 4102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정보전자소재사업의 지속 성장 △주요 석유화학제품의 해외수요 증가에 따른 화성사업 호조 △산업재 제품의 수출 증가 등으로 이러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은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오창테크노파크의 2차 전지 및 편광판 생산라인 안정화에 따른 물량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75%나 매출이 증가, 실적 호조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2차 전지는 오창테크노파크의 안정화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편광판은 LCD 패널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인하 부담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증가 및 고객 다양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LG화학은 4분기에 2차 전지의 경우 양극제 등 원재료 가격 부담은 지속될 전망이지만 원통형 전지 증설 및 판매물량 확대로 실적향상을 예상했다. 또 편광판은 LCD업체 6세대 라인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로 4분기에도 실적 호조 유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화성 사업부문은 해외 부문의 약진으로 작년동기 대비 매출 43%, 영업이익 94%가 증가했으며 산업재 사업부문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에도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증가로 매출이 12% 증가했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예상 경영실적을 매출 6조7064억원(작년대비 18% 증가), 영업이익 5915억원(전년대비 23% 증가)으로 전망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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