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상품대상 추천작]10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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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넷째주에는 다양한 중소기업용 소프트웨어가 출품됐다.

 아이퀘스트(대표 한상대 http://www.iquest.co.kr)는 중소기업을 위한 관리 솔루션 ‘차곡차곡-프로 제조’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유통업체의 상품 거래뿐 아니라 제조나 조립업체 등이 제품의 생산, 판매를 위해 부품을 매입하고 생산 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항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탭스랩(대표 김경현 http://www.tabslab.com)은 아웃룩을 이용한 메일 송수신은 물론 웹사이트에서도 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서버를 출품했다. ‘메일캐리어 3.0’에는 학습을 통한 스팸 차단이 가능하며 관리자가 특정한 메일을 스팸으로 지정하면 유사한 형태의 스팸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레디지털(대표 전용철 http://www.iredigital.com)은 동호회 모임이나 각종 기수별 모임 등 사이트 내 활동하는 사람들이 사이트 내에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공간을 확보하게 하는 ‘블로그카페(BlogCafe)’를 내놨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각종 정보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을 올릴 수 있어 네티즌의 의견과 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의 반응을 신속하게 알 수 있다.

 니즈아이(대표 한일 http://www.needsi.com)는 고객의 주소에서 전화번호, e메일 등 텍스트 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이 프로그램은 패턴별로 데이터 처리 상태에 대한 통계를 지원하고 데이터를 처리할 때마다 처리 품질 역시 통계 자료로 만들어 준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블로그카페: 이레디지털

텍스트 위주의 기존 게시판과 달리 블로그 형태를 이용한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이레디지털(대표 전용철 http://www.iredigital.com)의 ‘블로그카페(BlogCafe)’는 동호회 모임이나 각종 기수별 모임 등 사이트 내 활동하는 사람들이 사이트 내에서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공간을 확보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다.

 블로그카페 프로그램은 타 블로그카페와 연계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카페와 블로그의 복합체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각종 정보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을 올릴 수 있어 네티즌의 의견과 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의 반응을 신속하게 알 수 있다. 또 각종 세미나와 행사일정 등을 공지하고 정보교류를 통해 협회 등의 단체와 네티즌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한다.

 블로그카페는 기존 카페의 게시판 형식에서 벗어나 블로그 형식으로 각종 블로그의 기능과 카페기능의 장점만을 최대한 수용하여 제작된 소프트웨어다. 다양한 스킨 제공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차세대인터넷언어(XML) 형식의 문서내용을 제공한다. 알림장 보기와 쓰기로 회원간 공지사항이나 알림글을 알릴 수 있으며 검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보기와 글로 보기 기능이 있다.

 ▲인터뷰-전용철 사장

 “기존의 인터넷 포털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기는 했으나 각 회원이 원하는 정보를 포함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전용철 사장은 블로그카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커뮤니티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게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기존의 메신저나 인터넷 커뮤니티가 하는 기능을 대신하거나 보완, 강화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로그카페는 이미 인천 부평구청과 대학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 사장은 “현재 메뉴나 기능 설명 등을 영어 버전으로 제작해 전세계 무역 중개 사이트에 등재하고 10월에 밀라노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전 사장은 올해 일정 수준 규모와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사이트를 중점 영업해 3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는 블로그 기능 외에 회원간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더욱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일캐리어 3.0: 탭스랩

아웃룩을 이용한 메일 송수신을 물론 웹사이트에서도 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는 메일서버 솔루션이 나왔다.

 탭스랩(대표 김경현 http://www.tabslab.com)의 ‘메일캐리어 3.0’은 메일 송수신을 위한 메일서버로서 아웃룩을 이용한 메일 송수신은 물론 웹사이트에서도 메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설치하면 기업에서 사내 메일서버는 물론 인트라넷과 연동하는 메일 서비스도 가능하다.

 메일캐리어 3.0에는 베이지안 이론을 적용한 자체 스팸 차단 솔루션이 함께 포함돼 있다. 학습을 통한 스팸 차단이 가능한 스팸아웃은 관리자가 특정한 메일을 스팸으로 지정하면 유사한 형태의 스팸도 자동으로 차단하는 교육이 포함돼 있다. 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차단 솔루션과 연동되는 것도 특징이다. 고비용의 바이러스 차단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바이러스 차단 소프트웨어인 씨람윈(Clam Win)으로 메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들을 치료해 차단할 수 있다.

 메일캐리어 3.0은 안정성이 높은 메일서버의 역할과 함께 많은 비용이 드는 스팸 차단 솔루션과 바이러스 차단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스팸 차단 솔루션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백신은 운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인터뷰-김경현 사장

 “국제 경쟁력을 보유한 메일서버의 필요성을 인식해 매일캐리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김경현 사장은 세계적으로 볼 때 메일서버 시장은 일정한 성능과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로서 성능, 기능, 가격 등 비교 견적이 국제적으로 이루어지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일서버와 경쟁할 수 있는 성능과 기능 그리고 가격대를 보유한 제품이 없어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메일캐리어는 윈도서버 전용으로 윈도 시스템 관리자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 내의 메일 서버로서의 역할은 물론 메일 서비스가 필요한 여러 곳에도 납품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여 판매할 계획입니다.”

 김 사장은 “메일캐리어 2.5는 현재 영문화가 되어 있는 상태로서 외국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다”며 “국내보다는 판매되는 수가 작으나 향후 3.0이 출시가 되면 더욱 많은 매출 발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메일캐리어 3.0이 10월부터 향후 내년 상반기까지 전년도 대비 200%의 매출 신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실제 사용자들을 위한 환경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디션: 니즈아이

고객의 주소와 전화번호, e메일 등 각종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니즈아이(대표 한일 http://www.needsi.com)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데이터의 심사평가와 크린징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의 주소에서 전화번호, e메일 등 텍스트 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각의 처리할 데이터를 필드별로 정의하고 클래스를 구분할 수 있다. 또 CPU수에 비례해 속도가 증가하는 병렬처리 엔진과 하루 중 특정시간에 수행되는 시간 조정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패턴별로 데이터 처리 상태에 대한 통계를 지원하고 데이터를 처리할 때마다 처리 품질 역시 통계 자료로 만들어 준다.

 오디션은 데이터를 처리할 때 필드 정의와 클래스 등을 사용자가 정의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외장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오디션과 유사한 구조의 외산 제품인 어션샬소프트사의 퀄리티스태이지(QulityStage)와 비교해 국내 주소 체계를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디션을 사용해 하나은행에서 적용한 결과 총 고객콘텍트데이터(주소, 전화번호, e메일)의 15%에 대한 품질 개선과 일별 입수되는 데이터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체제를 확보했다.

 ▲인터뷰-한일 사장

 “예를 들어 주소와 같은 한국형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처리를 지원해 국내 데이터 품질 관리를 위해 오디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한일 사장은 영어권 주소보다 복잡한 한국 주소와 같이 한국에만 국한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데이터 처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데이터에 대한 심사, 평가 및 텍스트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것입니다. 또 처리한 데이터의 품질을 유관검증(Eye-Check) 방식이 아닌 통계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서버 단에서 일별로 데이터 처리시 처리 품질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일정 품질 이하일 때 이에 대한 개선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사장은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오디션은 한국형 데이터뿐 만 아니라 현재 영어권 국가의 모든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돼 미국 등 영어권 국가의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을 내년부터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올해 오디션을 통해 6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곡차곡-프로제조: 아이퀘스트

아이퀘스트(대표 한상대 http://www.iquest.co.kr)는 중소기업을 위한 관리 솔루션 ‘차곡차곡-프로 제조’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유통업체의 상품 거래뿐 아니라 제조나 조립업체 등이 제품의 생산, 판매를 위해 부품을 매입하고 생산 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항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이 솔루션을 설치하면 매출에서 거래처 미수미지급금, 재고관리, 세금계산서, 거래명세표, 견적서, 발주서 발행, 매출원가 계산, 품목별 이익 계산 등이 자동화된다.

 차곡차곡-프로제조는 하루의 모든 거래내용을 한 화면에서 조회와 입력을 할 수 있다. 또 제조시 소요 부품 수량을 한 번만 넣어주면 차후에 동일 제품을 출고할 때 자동으로 소요 부품 출고 처리를 도와준다.

 한번 클릭만으로도 재고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고 자동계산 및 거래처 미수·미지급금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엑셀 자료 호환기능으로 자료 불러오기와 보내기가 가능하고 실시간 매출 순익과 원가 계산이 가능하다.

 일일 평균 재고량을 근거로 재고 회전율을 계산해 과도한 재고의 보유를 미리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터뷰­-한상대 사장

 “판매, 재고, 제조에 관련한 소프트웨어들은 많이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들이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기업들을 겨냥한 것으로 업체 수에 있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개인기업들은 외면되어온 것이 현실입니다.”

 한상대 사장은 제조와 관련해 정보화의 혜택을 보고 싶어도 사용상의 어려움과 그 비용 등으로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중소기업의 현실을 파악해 수기장부에 기록하듯 쉬운 방법으로 중소 제조업체를 겨냥한 틈새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올해 3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는 한 사장은 1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회계프로그램 ‘얼마에요’ 고객 중 제조부분 고객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벌인다는 전략이다. 또 프로그램 구입 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곡차곡-체험판’을 제작해 중소기업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그는 “내년에 소기업에 적합한 통합경영 관리 프로그램인 소기업용 전사자원관리(ERP)와 웹상에서 구현되는 인터넷 버전 ASP를 출시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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