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4년 만에 반기 순이익 및 경상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2004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330억엔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후지쯔가 상반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거둔 것은 지난 2000년 상반기 이후 4년만이다. 전년 상반기에는 180억엔 적자였다.
이번에 흑자로 돌아선 것은 디지털 경기를 배경으로 전자부품 등의 판매가 예상 이상으로 신장됐고 전사적으로 추진한 고정비 절감 등 효과가 컸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2200억엔으로 조사됐고 경상이익도 40억엔으로 전년 동기의 677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주력사업인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은 고객들의 가격 인하 요구로 인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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