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연 국회 과기정위원(열린우리당)은 5일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에 국가예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정보통신대학교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ICU는 정보통신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서도 관련 부처의 이견으로 사립학교로 출범했으나 국가 예산으로 사립형태 대학교에 재정 지원받아 논란을 빚어왔다.
염동연 의원은 “과학 입국을 선도한 카이스트처럼 한국정보통신대학교도 특별법을 만들어 법정정체성과 재정기반을 확립해야 한다”며 “법안마련으로 ICU가 세계적인 IT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U는 IT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인력 부족현상을 보완하고 글로벌 IT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97년 정통부가 설립한 IT특성화 대학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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