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자입찰과 관련해 특허청으로부터 비즈니스모델(BM)특허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의 명칭은 ‘전자입찰방법 및 이를 저장한 기록 매체’로 전자 입찰 절차와 처리 방식, 암호화 모델 등과 관련한 기술 내용이 담겨 있다.
조달청의 이번 특허 등록은 전자 정부 사업 추진에 따른 지적재산권을 확보, 공공기관간 기술을 공유하고 제 3자의 배타적 권리 주장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민형종 물자정보국장은 “특허 획득으로 전자입찰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 강화는 물론 유엔세펙트(UN/CEFACT)국제 표준화 활동 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자 입찰의 세계 표준을 선도함으로써 한국 전자 정부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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