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사흘간의 일정으로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핵군축 국제모임인 퍼그워시 서울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이날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핵관련 실험 문제가 조속하게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며 “다음달 말로 예정된 IAEA 이사회에 최종 보고서가 제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3일 오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을 면담했으며 방한 기간 중 이해찬 국무총리, 정동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겸 통일부 장관과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을 잇달아 면담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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