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적대적 인수 위협에 놓여 있는 피플소프트가 10억달러에 달하는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을 IBM과 맺었다고 C넷이 보도했다.
크레이그 콘웨이 피플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사 고객초청콘퍼런스 ‘커넥트 2004’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피플소프트의 미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제품은 IBM의 인프라 소프트웨어(웹스피어,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 등)에 번들돼 판매되게 된다. 또 두 회사는 피플소프트의 제품이 IBM의 데이터베이스(DB2)에서 잘 운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콘웨이는 오라클의 적대적 인수와 관련해 “우리의 자원과 가치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강력히 반발했다. 그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2주 전 미국 연방법원이 오라클의 피플소프트 적대적 인수건을 승인한 이후 처음이다. 피플소프트는 지난주 오라클의 적대적 인수를 어렵게 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임금을 상향하기도 했다.
.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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