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최근 네덜란드 알미에르시에 건설 중인 브로드밴드 도시 건설에 제품 및 기술 협력회사로 참여하는 포괄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알미에르시에 홈네트워크 솔루션인 ‘홈비타’와 홈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알미에르시 200여 가구에 삼성 홈네트워크 솔루션과 가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앞으로 네덜란드 라이디르도프시, 도르트첵스트시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번 협력 체결로 삼성전자는 유럽 시장에서 향후 홈네트워크 시장 선점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유럽 가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5평 규모의 홈비타 데모센터를 오픈해 홈 게이트웨이 및 주요 솔루션을 전시 중이며, 이를 현지의 건설사, 통신사업자, 거래선 등에 삼성전자의 첨단 제품 및 기술력을 알리는 장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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