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라는 불세출의 게임 개발자가 만든 독특한 게임 ‘메탈 기어 솔리드’의 최신작이 개발되고 있다. 1편과 2편의 엄청난 인기를 이어나갈 이번 3편은 진화된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 각종 장비 등 시리즈 중에서도 단언 군계일학이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무선 통신과 푸드 캡처. 이 게임은 주인공 스네이크가 수시로 사령부와 무선 통신을 주고 받는데 이번 3편에서는 그 기능이 더욱 향상됐다. 60년대가 배경이기 때문에 기존처럼 통신을 하는 상대방 모습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보다 상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훨씬 도움이 크다.
푸드 캡처는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으로 정글에 존재하는 생물을 잡으면 먹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스태미너가 떨어져 행동에 지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실제 인간처럼 끊임없이 먹어야 하며 토끼, 쥐, 버섯, 물고기, 악어, 개구리, 까치, 나무 열매 등 주위의 모든 생물을 잡아 먹을 수 있다.
코나미에서 제작 중인 ‘메탈 기어 솔리드 3’는 올 연말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한글화돼 출시될 계획이다. 잠입 액션 게임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던 독보적인 존재 ‘메탈 기어 솔리드’. 그러나 예상하지 못했던 ‘스플린터 셀’의 등장으로 위치가 다소 흔들렸다. 두 게임 간의 명예를 건 전쟁에서 이번 3편은 코나미의 회심의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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