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9월 7일 ET지수

거래소= 관망세 속에 82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7일 거래소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820선에서 등락하다가 낙폭이 다소 커져 5.41포인트(0.65%) 하락한 818.80으로 마감됐다. 매수 주체들이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기간 조정양상이 이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억원과 55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298억원)에도 불구하고 15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사 가운데는 삼성전자(0.12%), SK텔레콤(1.65%), KT(0.7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SDI가 3.46% 급락했고 한국전력, LG전자 등도 약세였다. 카드사와 수수료율 인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신세계(-1.58%)는 나흘 연속 하락한 반면 인수합병(M&A)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STX와 동양메이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310개로 내린 종목 397개를 밑돌았다.

코스닥= 370선에서 되밀렸다.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73포인트 오른 368.89로 출발, 장중 잠시 37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되밀린 끝에 전날보다 1.47포인트(0.39%) 내린 366.69로 장을 마쳤다. 개인들이 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31억원의 순매수를, 기관투자가들은 17억원의 순매도를 각각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다음이 11.02% 급락하며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반면 LG마이크론은 4.28% 오르며 5만원대를 회복했고 하나로통신도 2.19%올랐다. 개별종목에서는 디스플레이 관련주인 이레전자가 이틀째 상한가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세코닉스도 8월 실적 호조에 3.57% 올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352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 등 420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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