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 http://www.samboo.co.kr)은 지난 85년 정보통신 사업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IT 업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최근 제조 부문의 자동화 사업 및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 시장 개척을 위한 스토리지 사업에 본격 진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3년 전에 SAN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SAN과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삼부시스템이 확보하고 있는 SAN 관련 소프트웨어는 SAN 스위치와 SAN 파일 공유 시스템, 클러스터링 통합 소프트웨어 등이다. 이를 통해 다수의 서버와 다수의 스토리지를 운용하는 고객에게 스토리지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윈도와 리눅스 기반의 SAN 솔루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주요 시스템을 가격대 성능비가 탁월한 리눅스, 윈도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고가의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주로 취급됐던 SAN 클러스터 파일 시스템을 리눅스, 윈도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미국계 폴리서브사의 매트릭스 서버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리눅스 전문업체인 와우리눅스, 코어리눅스 등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리눅스 기반의 SAN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부시스템은 SAN 솔루션을 통해 공공, 통신, 대학 시장 등을 적극 공략해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인터뷰-유철호 사장
“지난 20년 동안 굳건히 IT 업계를 지켜 온 뚝심으로 향후 스토리지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유철호 삼부시스템 사장은 회사를 이끌어 온 20년 동안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지금에 이르렀지만, 3년 전부터 시작한 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SAN) 사업에 주력해 더욱 견실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유사장은 “이미 공공기관, 지상파 방송국, 케이블 방송국, 통신업체, 학교, 일반 기업 등에 다수의 준거 사이트를 확보했다”며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드레인지급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사장은 또 “우리 사회에 공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 IT 중견 기업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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