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전업 신용카드사의 올 상반기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C·LG·삼성·현대·롯데·신한 등 6개 전업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9% 감소한 1조513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BC(69억원)와 롯데카드(150억원)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4개사는 적자였다.
LG카드는 대손비용 부담으로 360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삼성과 현대카드는 증자를 통해 부실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면서 각각 9946억원과 1767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지난 6월말 현재 카드사들의 연체율(1개월 이상)은 평균 10.84%로 지난해말보다 2.76%포인트가 떨어졌고, 지난 3월말보다는 1.14%포인트가 하락하는 등 하락추세로 접어들었다. 연체율은 LG카드가 15.05%로 가장 높았고 롯데카드는 2.08%에 그쳐 가장 낮았다.
한편 발급 카드수는 지난 6월말 현재 8833만매로 지난해말보다 689만매가 줄었으며 상반기 신용카드 이용실적도 185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조7000억원이나 급감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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