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올 하반기에 5000명을 신규로 채용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이공계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상반기(3060명)에 비해 63% 늘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 채용인력은 총 8060명으로 지난해(6700명)에 비해 20% 가량 늘어나게 됐다.
삼성은 이공계 신규 채용규모와 관련, 반도체·무선통신·디스플레이·전자부품 등 전자·기계·소재 분야의 충원인력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계열사별 채용규모를 보면 삼성전자가 3150명으로 가장 많으며, 삼성전기(340명)·삼성SDI(260명)·삼성중공업(200명) 등이 각각 200명 이상이다. 이 밖에 주요 IT 유관업종 계열사를 보면 △삼성테크윈 140명 △삼성SDS 110명 △삼성코닝정밀유리 80명 △삼성코닝 45명 △삼성엔지니어링 20명 등이다.
삼성은 하반기 채용은 종전 계열사별 수시 모집 형태와 달리 계열사 모두가 동일 일정으로 진행해, 모든 지원자의 접수기간과 시험일자(삼성직무적성검사)를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 토익(인문계 730점, 이공계 620점)을 기본 자격요건으로 하며, 한자능력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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