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여성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국에서 모여 일반 대중의 부정적인 원자력 이미지를 평화의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회장 홍성운)는 오는 7일 서울 외교센터 리더스클럽에서 애니크 카르니노(전 국제원자력기구 원자력시설안전국장), 임게보그 하겐로허(스위스 원자력학회장), 버튼 베넷(히로시마 방사선영향연구소장) 등 유명 여성과학자를 초청한 가운데 ‘2004 원자력과 여성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세계 60개국 2200여 여성 원자력전문가들의 모임인 우먼 인 뉴클리어(WIN·Women In Nuclear) 한국지부의 공식 행사로서 ‘원자력의 사회적 합의를 위한 여성 과학자의 역할’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스위스의 원자력폐기물 관리현황, 히로시마 원폭 60년 이후의 경험 등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원자력 세계를 조망해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홍성운 회장은 “여성의 힘으로 원자력에 대한 일반의 거부감을 불식하고 미래 원자력사업 확보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회의 활동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제 원자력 협력현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WIN-글로벌 협력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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