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찾으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유가가 오히려 주가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 유가에 대한 부담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로 유가가 현 수준에서 횡보하거나 하향 안정을 보일 경우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주 국제 유가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 한 주간 7.6%나 하락했다. 그동안 유가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던 종합주가지수도 지난주 2.88%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가가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증시도 당분간 유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증권 김선태 연구원은 “일시적 심리적 거품이 있었지만 외부 리스크를 감안해도 하반기 유가는 35달러선이 적정 가격대로 보인다”라며 “유가가 35달러선에서 안정된다면 국내 주식시장은 10% 정도의 상승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박상현 연구원도 “유가가 45달러선에서 추가로 인상만 되지 않는 다면 주가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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