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박병재 http://www.hit.co.kr)이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태그(RFI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용인 데이터센터에 900MHz(UHF)대 RFID 테스트베드를 설치하고 다양한 환경에서의 최적화 노하우를 확보하는 한편 각종 국책 사업에 적극 참여해 RFID 관련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6월 석·박사급 전문인력 20명으로 구성된 U-비즈니스 전담 조직 ‘유비쿼터스 팀’을 중심으로 RFID 사업분석과 주요 핵심기술 확보를 적극 추진해왔다.
현대정보기술은 핵심엔진인 미들웨어 및 리더, 응용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통합 RFID 아키텍처와 솔루션 등 체계적인 RFID 기술·서비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요소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와 별도로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RFID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노하우 활용과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연말까지 SM 서비스 제공업체를 중심으로 제조 및 유통·물류 분야에 RFID를 적용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오는 2005년까지 RFID 전담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RFID분야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박병재 현대정보기술 회장은 “RFID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지속적으로 관련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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