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하이스마텍(대표 남상규·김춘경)은 카자흐스탄의 얼굴인식시스템(FRS:Face Recognition System) 전문기업인 아시아소프트사의 기술을 도입, 이 시스템에 자사의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접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소프트사의 얼굴인식시스템은 확인필요 대상자의 얼굴 인식 포인트를 최대 300개까지 인식하는 최고의 얼굴 인식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진 이미지(초당 100만 건)와 동영상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카자흐스탄의 전 공항 및 국경의 출입국 관리시스템, 카자흐스탄 미국대사관, 러시아 범죄 및 테러 관련 기관, 영국 출입국 관리사무소, 독일 검찰, 뱅크오브아메리카 영국지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2004년 9월에 조인될 상하이 협정에 따라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타지키스탄, 키르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이 국가간 FRS를 연동하여 범죄자, 테러리스트, 수배자를 색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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