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투자는.
연매출의 8% 정도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4G는 2010년 정도에 활성화된다. 시스템과 콘텐츠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다.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4G 투자가 중요하다. 정보통신 R&D 투자액의 30% 정도를 4G에 투자하겠다. 경우에 따라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4G는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것인가.
아니다. 세계적인 이동전화서비스업체는 물론 제조업체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국제 표준기구와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 일본과 유럽, 미국 등 전세계 주요 서비스업체와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앞으로 이들과 파트너십은 더욱 강화할 것이다.
모토로라를 연내에 따라 잡을 수 있나.
따라잡고 못잡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삼성은 목표대로 가면된다. 모토로라는 경쟁력있는 기업이다. 모토로라에 매출은 앞서지만, 수량은 뒤진다.(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현재 휴대폰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다.)
모든 분야가 융합하는 추세인데.
통신과 방송의 컨버전스(융합)로 통신장비업체도 방송장비를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내년이면 이같은 장비가 나올 것 같다. 통신과 방송의 벽은 완전히 무너졌다. 통신업체라도 방송에 대비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다.
수익은.
상반기 삼성은 휴대폰업계중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분기 올림픽 등 마케팅 비용과 투자 비용이 늘어나 이익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지금은 투자도 늘리고, 인력도 더 뽑아야 하는 시기다. 수익률 몇 % 늘리자고 사람 안 뽑을 수는 없는 일 아닌가.
WCDMA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3G는 3G대로 발전할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보다폰을 시작으로 T모바일 등 유럽의 대형 사업자들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은 이들에 WCDMA폰을 공급할 것이다. 내년에는 WCDMA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이를 것이다.
앞으로 계획은.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 4G가 바로 그것이다. 기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5∼6년전에 미리 투자하는 사례는 없다. 한국 이동통신의 미래를 제시하고 싶어 4G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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