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국인 전용 시장인 ‘A시장’이 외국인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 비중의 축소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대신증권은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지난 16일 외국인의 증시 투자를 늘리기 위해 A시장(내국인 전용시장)의 외국인 기관투자가 자격기준인 ‘적격 역외 기관투자자(QFII) 제도’를 완화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 비중 축소가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조용찬 연구원은 “그동안 QFII를 신청하기 위해선 은행의 경우 자산 규모가 세계 100위안에 들어야 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며 “투자 요건이 완화되면 중국 증시로 외국 자본의 유입이 빨라질 전망이어서 국내 증시엔 악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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