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중국 노트북 시장이 전분기보다 2.1% 감소한 46만2600대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IBM이 레노보를 제치고 업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전자시보가 현지 시장조사 업체인 청화인포메이션&커뮤니케이션테크놀로지(ICT)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IBM은 이 기간중 17.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6.4%에 그친 레노보를 0.7% 포인트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지난 1분기에는 중국 최대 PC업체이자 전통의 강자 레노보가 15.1%를 기록하며 14.9%를 보인 IBM보다 0.2% 포인트 앞섰었다. IBM의 약진에 힘입어 IBM과 레노보 두 회사의 중국내 비중은 1분기 30%에서 33.5%로 소폭 상승했다.
2분기중 노트북 출하량도 IBM은 전분기보다 12.4% 늘어난 7만9100대를 달성했지만 레노보는 5.9% 증가에 그친 7만5900대에 불과했다.
IBM· 레노보에 이어 델이 13.6%, 6만3000대를 출하하며 3위를 기록했지만 델의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6.1%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4위는 일본 도시바로 4만8900대를 출하, 10.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도시바 역시 델처럼 전분기보다 판매량이 10.8% 줄었다.
5위와 6위는 HP(8.3%, 3만8600대)와 에이서(5.4%, 2만5100대)가 차지했는데 두 회사 역시 전분기 보다 판매량이 각각 23.2%와 6.5% 감소, 1· 2위 업체와 달리 4∼6위 업체들은 모두 전분기보다 점유율이 줄어들었다. 특히 다국적 기업중 HP의 판매 감소가 무려 23.2%로 가장 심했다.
한국의 삼성은 아수스텍에 이어 8위를 차지했는데 판매량이 1분기보다 12.5% 줄었다. 이어 베이징파운더와 칭화유니스프렌더가 각각 9, 10위를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중국 2분기 노트북 출하 현황(단위:천대, %)
순위 업체명 출하량 점유율
1 IBM 79.1(70.4) 17.1(14.9)
2 레노보 75.9(71.4) 16.4(15.1)
3 델 63.0(67.1) 13.6(14.2)
4 도시바 48.9(54.8) 10.6(11.6)
5 HP 38.6(50.1) 8.3(10.6)
6 에이서 25.1(27.9) 5.4(5.9)
7 아수스텍 24.1(27.9) 5.2(4.7)
8 삼성 23.9(27.4) 5.2(5.8)
9 베이징파운더 22.8(23.6) 4.9(5.0)
10 칭화유니스플렌더 18.6(20.3) 4.0(4.3)
총계 462.6(472.8)
*출처:대만 전자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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