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올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7.8% 늘어난 188억3000만위안(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이 기간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864억2000만위안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부합했다. 이 같은 매출 달성은 저렴한 선불요금제 도입 등을 통해 신규가입자를 대거 유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차이나모바빌은 상반기에 1702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총 가입자는 1억5864만명에 달한다.
차이나모바일은 성공적인 상반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간 배당금을 낮추기로 했다. 배당금은 주당 20홍콩센트로 결정했으며, 이는 22%의 배당률로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차이나모바일은 올 연말에 3세대(3G) 이동통신 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준비하기 위한 조치이며, 연말까지 3G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연말 배당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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