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기업콘텐츠관리) 수요 확산

전사적 관점에서 업무 콘텐츠를 통합관리하는 기업콘텐츠관리(ECM) 수요가 늘면서 ECM업체들이 채널 및 타깃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CM은 기업 내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동영상, 그래픽, MP3 파일 등 기업의 비정형 콘텐츠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상반기만 해도 FNC코오롱·GM대우·삼성전자 디자인센터 등 기업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부·중소기업청·문화재청 등 공공기관에서도 ECM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파일네트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대비 약 50%이상, 도큐멘텀코리아도 지난해 보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체들은 몇몇 기업이 이미 구축 의사를 밝히고 있는 만큼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업체수를 늘리거나 타깃 범위를 넓히고 있다.

 스텔런트코리아(대표 송기정 http://www.stellent.com)는 도면 및 이미지 관리 등 기존 콘텐츠에 대한 관리 수요는 이미 꽉 차 있다고 판단, 이 대신에 모바밀 부문 등 기업의 웹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현재 유클릭, 이노티지, 디지털에셋, 피어컴 이외에 2개 이상의 협력사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국파일네트(대표 김덕찬 http://www.filenet.com)는 자사 ECM 플랫폼 중 하나인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공급에 우선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파일네트는 이를 위해 이달 24일 본사 전문가를 초빙해 국내 금융, 제조 업종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서는 은행 뿐만 아니라 제조업종이나 보험업종에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이 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큐멘텀코리아(대표 유형훈 http://www.documentum.co.kr)는 업종별 규제사항 준수와 관련한 콤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ECM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미 이러한 방식으로 17일 동아제약과 ECM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제약사인 셀트리온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는 금융권에 집중되던 영업을 제조와 공공, 특히 제약업체를 중심으로 영업대상을 넓히기로 했으며 관련 신제품의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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