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필링크(대표 박성현 http://www.feelink.com)는 상반기에 총 83억원의 매출과 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매출 96억, 당기순이익 22억원에 못미치는 성적이다. 회사측은 작년의 경우 수출이 상반기에 집중됐으나 올해는 하반기 수출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전체적으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모바일오리지네이트(MO)와 CJ인터넷의 마스터콘텐츠 제공(MCP) 사업 등 부가서비스가 하반기부터 실적에 포함되면 실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필링크의 지난해 상반기 수출실적은 71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는 25억원 정도에 머물렀다. 회사측은 하반기 70억원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필링크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 목표는 지난해 202억원, 28억원보다 대폭 늘어난 261억, 44억원이다.
이 회사 김동섭 전무는 “모바일 게임과 콘텐츠, 부가서비스는 매년 50∼60%가 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힙입어 하반기 매출은 2배 이상 실적 호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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