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면/마린프로덕트테크, 활성산소 진단키트 개발

 인체 내 활성산소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활성산소 진단시약 ‘체크업’.

 

 마린프로덕트테크(대표 윤민진)는 활성산소 자가진단 시약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활성산소란 매우 강력한 반응성을 갖는 불안정한 산소로서 세포를 공격해 인체를 노화시키고 대부분의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약은 불안정하고 반응속도가 빨라 그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활성산소를 소변에서 검출되는 알데하이드 물질에 반응시켜 확인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마린프로덕트테크측은 지난 10개월간 서울대 약학대학 신완균 교수팀의 임상시험을 거쳐 신뢰도 90%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윤민진 사장은 “미국 소매가 기준으로 6000원이면 체내 활성산소량을 자가진단해 비타민C나 E 등 항산화제 복용 여부를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 며 “향후 특정 질환을 일으키는 활성산소 자가진단 시약을 개발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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