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사흘째 상승하며 750선에 올라섰다. 11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금리 인상이 있었지만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낙관적인 경제전망 등으로 전날보다 4.44포인트(0.59%) 상승한 753.06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선·현물을 동시 매수했으며 특히 현물시장에서 2722억원이나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고 개인과 기관은 1992억원, 717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0.35% 오른 42만5500원으로 마감됐다. LG필립스LCD는 2.45% 올라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KT(-1.87%)는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하며 시가총액 순위도 8위로 밀려났다. SK텔레콤과 KTF 등 여타 통신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신한지주와 하나은행, 기업은행이 모두 5% 넘게 치솟으며 모처럼의 은행주 강세가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해 435개이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없이 205개였다.
코스닥= 이틀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2.89포인트 오른 341.75로 출발했지만 경계 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전환, 결국 1.12포인트(0.33%) 내린 337.74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지만 시장을 주도하는 정보기술(IT) 불황, 고유가 지속 등의 악재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들이 6000만원, 개인이 116억원의 매도우위를 각각 나타냈고 기관은 100억원의 매수우위였다. NHN이 1.89%, 다음이 2.72% 하락하는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웹젠은 올 하반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비관론 속에 8.33% 하락한 반면 지난 2분기 실적이 호전된 하나로통신은 4.69% 상승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시네마서비스 매각이 정리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른 종목은 382개, 내린 종목은 390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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