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총 100억위안(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국가 전자정부 프로젝트 사업자를 국제 입찰 방식으로 선정키로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광둥성 등 8개성, 1개 자치구, 2개 특별행정구 등 총 11개의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국제 입찰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행정 부처 간 네트워크 구축과 대 주민 전자민원 서비스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고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 정부는 오는 9월 16일 11개 지방 정부 주관으로 ‘전자정부프로젝트입찰모집설명회’를 광저우에서 개최한다. 11개 지방 정부는 지난 6월 ‘광역주강 델타경제권’ 만들기에 합의, 지역 경제 협력을 추진키로했다. 또 이들 지방 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자정부 프로젝트에도 공동 보조를 취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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