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기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히는 500억원 물량의 ‘철도청 경영혁신 ERP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10일 철도청 관계자는 “제안요청서(RFP) 사전규격에 대한 업계의견을 반영하는 등 제안요청서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제안요청서 공개시기만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청 본청과 전국 산하기관의 시스템을 통합·연계하는 이 프로젝트는 하반기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ERP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철도청은 이 프로젝트의 참여업체는 컨소시엄 형태로 하되 전사자원관리(ERP) 공급사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컨소시엄 중복참여는 배제키로 했다.
업체들은 이미 제안요청서를 확보하고 수주전에 돌입했다. 프로젝트 규모가 큰 만큼 국산 솔루션 업체들은 배제된 가운데 SAP와 오라클 두 업체가 서둘러 SI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철도청은 1단계로 기본ERP, 전략적기업경영(SEM), 업체관계관리(SRM),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등을 구축한 뒤 2단계로 PDA연동 등 기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종 공급업체 선정은 9월 중순경에 이뤄질 예정이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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